AI 도구 · 2026-10-26 19:17 회차
오픈AI '디시전스 API' 정식 출시 — 문의 분류·사진 판별 같은 '판단'만 입력 100만 토큰 0.1달러, 뭐가 달라지나?
"이 문의는 환불인가 배송인가" 같은 반복 판단을 아주 싼 값에 빠르게 돌리는 전용 API가 정식이 됐습니다. 생성 API를 분류에 쓰던 분들이 먼저 볼 소식입니다.
무슨 일인가
오픈AI가 10월 22일(현지 시간) Decisions API(POST /v1/decisions)를 모든 고객에게 정식 출시했습니다. 글을 써 주는 API가 아니라, 미리 정해 둔 답 범위 안에서 판단만 돌려주는 API입니다. 답 유형은 세 가지입니다 — 조건이 참일 확률(predicate), 보기 중 하나 선택(choice), 등급 기준표에 따른 점수(score). 모델은 GPT-6 Luna 하나이고, 요청 한 번에 질문을 400개까지 넣을 수 있습니다(공개 베타 때 200개).
요금은 입력 100만 토큰당 0.10달러, 캐시된 입력은 0.01달러, 출력 토큰은 과금하지 않습니다. 오픈AI는 같은 모델을 Responses API로 쓸 때보다 특정 판단 작업에서 최대 10배 빠르다고 밝혔고, 고객사 Speak은 음성 대화 중 '다음 행동 결정'이 1.4초에서 0.13초로 줄었다고 소개됐습니다. 텍스트 외에 이미지(URL·base64)와 JSON 입력, 프롬프트 캐싱, 미국·EU 리전 처리, 음성 API GPT-Live 연동이 포함됩니다. 파일·오디오 입력은 지원하지 않습니다.
$0.10/100만 입력 토큰
캐시 입력은 $0.01, 출력 과금 없음
400개
요청 1회당 질문 수(베타 200개)
최대 10배
Responses API 대비 속도(오픈AI 주장)
3종
답 유형: 확률·선택·점수
내 사업·앱에 무슨 의미
- 쇼핑몰·스토어 운영자 — "이 문의는 배송·환불·상품질문 중 무엇인가", "리뷰 사진에 파손이 보이는가" 같은 반복 판단을 아주 싼 값에 자동화할 수 있습니다. 생성이 아니라 분류라 엉뚱한 문장을 지어낼 여지도 작습니다.
- 앱 운영자 — 신고 콘텐츠 분류, 주문 JSON을 넣어 중복 결제 의심 판별 같은 백엔드 판단을 규칙 코드 대신 질문 몇 개로 바꿀 수 있습니다.
- 개발자 — 에이전트의 '다음 행동 선택'을 긴 생성 호출 대신 전용 엔드포인트로 돌리면 속도·비용 둘 다 여지가 있습니다. 단, 출력이 무료여도 입력 토큰은 그대로 과금되니 긴 컨텍스트는 캐싱(접두사 1,024토큰 이상)이 필수입니다.
지금 해볼 것
1
'사람이 매번 분류하는 일' 1개 고르기문의 라우팅, 리뷰 긴급도, 신고 유형처럼 답이 몇 개로 정해진 일부터.
2
Playground에서 샘플 20건choice 질문 1개로 실제 문의 20건을 돌려 정확도와 확률 분포를 눈으로 확인.
3
지금 쓰는 분류 프롬프트와 비교Chat/Responses 호출로 분류하던 곳이 있으면 비용·지연을 나란히 측정.
4
개인정보가 들어가면 리전·ZDR 확인고객 문의 원문을 보내기 전에 처리 리전과 데이터 보존 정책을 약관에 맞춰 점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