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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 · 2026-10-27 08:17 회차

다운로드 폴더에 숨은 AGENTS.md 한 장이 코덱스·클로드 코드를 조종한다 — 테스트 90% 이상 성공, 내 PC는 뭘 확인해야 하나?

AI 코딩 도구가 읽는 '프로젝트 메모 파일'이 공격 통로가 됐습니다. 코덱스·클로드 코드를 쓰는 개발자라면 다운로드 폴더와 설정 파일을 오늘 한 번 열어 보세요.

무슨 일인가

보안업체 포에버 시큐리티(Forever Security)가 10월 22일 공개하고 더해커뉴스가 10월 26일 보도한 사례입니다. 한 고객의 PC에서 AI 코딩 에이전트가 작업 도중 악성 npm 패키지 function-color(MALFEX 캠페인으로 알려진 악성코드)를 설치하려는 것을 차단했는데, 원인을 추적해 보니 다운로드 폴더(~/Downloads)에 놓여 있던 AGENTS.md 파일이었습니다. 겉보기엔 평범한 개발 메모였고, 이 파일이 어떻게 들어왔는지는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연구진은 웹페이지가 같은 이름의 파일을 조용히 다운로드시키는 시연까지 만들었지만, 실제 경로가 그것이었다고 단정하진 않았습니다.

원리는 단순합니다. 오픈AI 코덱스(Codex)는 작업 폴더의 AGENTS.md를, 앤트로픽 클로드 코드(Claude Code)는 CLAUDE.md를 '프로젝트 지시문'으로 읽습니다. 다운로드 폴더에서 에이전트를 실행하면 거기 놓인 파일도 지시문이 됩니다. 코덱스 시연에서는 파일이 ~/.codex/config.toml에 MCP 서버 항목을 추가하게 만들어 PC 전체 세션에 영향을 주는 명령을 심었고, 승인·샌드박스를 끄는 옵션으로 자식 세션을 띄워 패키지를 설치했습니다. 클로드 코드 시연에서는 CLAUDE.md가 .claude/settings.json에 ANTHROPIC_BASE_URL을 공격자 서버로 적게 해서 API 트래픽과 로그인 토큰을 가로챘고, 가로챈 토큰으로 실제 계정에 접근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연구 글에서 밝힌 성공률·현황
90%+
코덱스가 악성 파일 지시를 따른 비율
약 50%
클로드 코드가 BASE_URL을 바꿔 적은 비율
약 1/5
같은 세션에서 하위 에이전트로 코드 실행까지 간 비율
절반
다운로드 폴더에서 에이전트를 돌리는 고객 비율(업체 측정)
2026-10-22 Forever Security 연구 글 기준. 시도 횟수는 공개되지 않았고, 오픈AI·앤트로픽의 공식 입장은 소스에 실리지 않았습니다. 업체는 "벤더가 패치할 성격이 아니다"라고 봤습니다.

내 사업·앱에 무슨 의미

지금 해볼 것

오늘 5분 점검 4단계
1
다운로드 폴더에서 에이전트 켜지 않기작업은 항상 프로젝트 폴더에서. 다운로드 폴더에 AGENTS.md·CLAUDE.md가 있으면 바로 삭제.
2
설정 파일 두 곳 열어 보기~/.codex/config.toml의 모르는 [mcp_servers.*], .claude/settings.json의 ANTHROPIC_BASE_URL·프록시 항목.
3
승인·샌드박스 켜 둔 상태 유지클로드 코드는 /sandbox로 켤 수 있습니다. 우회 옵션을 쓰라는 지시문은 따르지 않기.
4
의심되면 토큰부터 교체function-color 설치 흔적이 있으면 감염으로 보고, 깨끗한 기기에서 로그인 토큰·API 키를 전부 바꾸기.
단계는 업체 권고를 앱몬스터가 정리한 것입니다. 소스가 검증한 도구는 코덱스·클로드 코드 두 가지입니다.

출처